Mnet '프로듀스101'가 '장대표' 장근석과 트레이너 군단을 집중 분석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체적인 진행을 리드하는 장근석부터 반전 애교를 탑재한 ‘센언니’ 캐릭터 제아, 가희, 치타까지, 트레이너 군단의 색다른 비하인드 모습을 공개한 것.
28일 Mnet에서 공개한 영상은 6인6색 스타일의 장대표와 트레이너 군단을 집중 분석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국민프로듀서 대표 ‘장대표’로 불리고 있는 장근석은 1회에서 특유의 여유롭고 노련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연습생들을 지도하며 프로그램을 매끄럽게 이끈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도 연신 ‘정리하겠습니다’, ‘정리할까요?’라고 말하며 다른 출연진들을 부드럽게 리드하는 모습이 등장해 ‘정리 담당’이라는 캐릭터를 얻은 모습.
보컬 트레이너 제아, 김성은, 댄스 트레이너 가희, 배윤정, 랩 트레이너 치타도 연습생들의 무대를 평가할 때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외에, 따뜻하고 언니 같은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제아는 연습생들의 풋풋하고 상큼한 모습에 ‘귀여워’를 연발하며 흐뭇함을 드러냈고, 가희는 군기반장 같은 기존 이미지와 달리 폭풍 생활애교를 선보이며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치타 역시 ‘센 언니’ 이미지에서 벗어나 소탈하게 박장대소를 하고 흥에 겨워 어깨춤을 추는 등 귀여운 모습으로 신선함을 주고 있다. 1회부터 냉철하고 독한 심사로 주목 받았던 배윤정은 훌륭한 무대에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고 조언해 주며 언니 같은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은은 보컬 심사에 있어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심사 캐릭터의 등장을 알려 이목을 끌었다.
장대표, 트레이너 군단과 함께 하는 ‘프로듀스10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오는 29일 방송에서는 아직 남아있는 기획사별 무대 공개와 함께,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인 ‘PICK ME(픽미)’ 무대를 완성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던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 nyc@osen.co.kr
[사진]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