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파비앙, 국위선양 프랑스인 韓대표 선정…'1위 유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1.28 18: 12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트로페 데 프랑쎄 드 레트랑제'(외부의 프랑스인 트로피, Trophée des Français de l’étranger)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트로페 데 프랑쎄 드 레트랑제'는 해외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프랑스인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이후 내부 심사를 거쳐 10명을 선정한 뒤 투표를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하는 콘테스트. 전 세계 100만부 이상 발행되는 매거진 '쁘띠 저널(Le Petit Journal)'에서 주관한다.
투표를 통해 최종 1인으로 선정되면 자국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케도르세에서 트로피를 받게 된다. 이어 해당 인물에 대해 현지에서의 모습이 담기는 다큐멘터리가 제작되며, 프랑스24(France24)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방송된다.

파비앙과 경쟁하는 10인으로는 미국에서 활동중인 뮤지션을 비롯해 콜롬비아에서 창업을 한 사업가, 독일의 연구원, 세네갈 사진 작가 등이 있다.
지난 1월 25일 시작된 투표는 오는 2월 5일까지 해당 홈페이지(http://www.lepetitjournal.com/trophees-candidats/item/686-Fabien-Yoon)를 통해 진행된다. 현재까지의 투표 집계 결과는 파비앙이 1위를 기록중.
한편, 파비앙은 한국에서 모델로 활동중이며,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제중원', MBC '닥터진', KBS 1TV '오! 할매' 등에 출연했다. MBC 예능프로 '나혼자산다'에 고정 출연하면서, 얼굴을 제대로 알렸다. 현재는 KBS 1TV '이웃집 찰스'에 출연 중이다. / gato@osen.co.kr
[사진] F2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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