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의 유인나가 노처녀 히스테리를 부렸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 4회분에서는 돌싱남(김민준 분)에게 연락이 오지 않자 동미(유인나 분)가 신경질을 부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동미는 미술 수업을 하던 중 돌싱남에게 답장이 오지 않는 것에 계속 신경을 썼다.
그러던 중 초등학생들조차 짝꿍과 다정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걸 보고 심기가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남녀칠세부동석이란 말이 있다. 여러분의 아름다운 이성관을 위해서"라며 남녀 자리를 구분지어 앉으라고 했다.
하지만 한 학생이 다른 반에서는 그렇지 않는다고 하자 동미는 크게 분노했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한번 더 해피엔딩'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