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이 제작진에게 완전히 속았다.
28일 방송된 tvN '방시팝'에서는 오키나와 여행에 들뜬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꽃보다' 시리즈처럼 오키나와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세 사람은 2박 3일 스케줄을 다 빼고 설레어한다.
하지만 공항으로 행하던 중 방향이 다른 쪽으로 가자, 유세윤은 "공항과 반대다"라고 한다. 유상무는 기사에게 "어디 가냐"고 물었지만, 기사는 웃기만 했다. 유상무는 장동민과 유세윤을 하나씩 의심하며 "'몰카' 아니야? 너가 기획했지?"라고 했지만, 두 사람도 어리둥절해 하긴 마찬가지. 잠시 후 제작진이 녹음한 테이프가 틀어지고 제작진은 "오키나와가 아닌 강원도 춘천 강촌으로 간다"고 밝혀 세 사람의 분노를 샀다.
세 사람은 "차라리 완전히 속아 속이 시원하다. 이렇게 완벽하게 속아본 것도 오랜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시팝'은 tvN이 출연진에게 양도한 1시간을 그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채워가는 프로그램로 매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방시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