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쿵푸팬더3'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잭 블랙 내한 효과를 톡톡히 누리게 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쿵푸팬더3'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22만 1,54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2만 4,00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쿵푸팬더3'는 개봉 첫 날, '로봇,소리', '오빠생각',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게 됐다.
이와 같은 '쿵푸팬더3' 1위 행진에는 얼마 전 내한한 잭 블랙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쿵푸팬더3' 속 포 목소리를 연기한 잭 블랙은 내한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을 직접 만나 유쾌한 추억을 선사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도 출연해 예능감을 뽐낼 전망이다.
'쿵푸팬더3'는 인기 흥행시리즈 '쿵푸팬더'의 주인공 포의 5년 만의 귀환으로 포가 친부 리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