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걸그룹 카라 멤버들이 다시 뭉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9일 오전 "허영지가 오는 3월 6일 도쿄 도요스 PIT에서 열리는 에이프릴의 첫 번째 일본 팬사인회에 참석, 사회를 맡게 됐다"라면서, 기사 마지막에 카라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최근 소속사와의 계약만료로 카라에서 빠지게 된 한승연과 박규리, 구하라에 대해 언급, "DSP미디어는 세 멤버에 대해서 '카라와의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 잠깐의 이별'이라고 표현했으며, 이적이 확정된 두 멤버도 카라 이탈을 밝히지 않고 있다. 4명이 별도의 소속사에 속하면서도 카라로 콘서트 및 새 음반 출시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라고 전망했다.
앞서 DSP미디어는 한승연과 박규리, 그리고 구하라의 계약종료에 대해 밝히면서, "허영지 양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저희 또한 최선을 다해 허영지 양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해체라는 말은 쓰지 않았고, 카라의 재결합 가능성을 열어뒀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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