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보니하니’ 신동우와 이수민이 출연해,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형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는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아는 형님’ 9회는 ‘요즘 애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잠시 자리를 비운 김희철을 대신해 ‘일일 형님’으로 헨리가 출연한다. 김희철 대신 메인MC 역할을 맡게 된 헨리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미친 진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스트 ‘보니하니’의 신동우와 이수민의 등장에 MC 자리를 내줘야 했다.
신동우와 이수민은 ‘보니 하니’ 주제곡에 맞춰 춤을 추며 등장했는데, 상큼 발랄한 두 사람의 모습은 스튜디오 전체를 환하게 밝혔다. 보니와 하니가 서로의 눈빛만으로 동작부터 멘트를 맞추는 모습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녹화에서 ‘보니’ 신동우는 손목 스냅에서 풍기는 예능 유전자 덕분에 멤버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강호동과 김영철은 녹화 내내 '동우 놀리기'에 푹 빠졌고, 결국 강호동은 신동우를 ‘예능 후계자’로 인정하기도 했다.
‘하니’ 이수민은 요즘 아이들에게 옛날 사람 취급을 받은 민경훈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며, 능수능란한 진행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말 한 마디로 형님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며 '인간 포도당'으로 활약한 하니는, 지켜보던 제작진들까지도 ‘심쿵’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