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송일국 "극 중 설계도, 대부분 직접 그린 것"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1.29 14: 04

'장영실' 송일국이 극 중 설계도를 직접 그렸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29일 열린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촬영하며 새로운 재능을 발견한 게 제가 도끼질을 그렇게 잘 하는지 몰랐다"라고 농담한 뒤 "곤장을 맞는 신도 때리시는 분한테 진짜 때려달라고 했다. 집에 가서 보니까 피멍들었더라. 감독님은 좋아하시더라. 연기가 아니라 진짜가 나오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설계도도 웬만하면 직접 그린다. 연기를 못하니까 몸으로 떼워야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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