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웹상에 달리는 수많은 댓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몇 천개가 달리더라도, 다 읽으려 한다는 것.
라미란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라미란 종방 기자간담회에서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라미란은 "댓글을 읽는 것을 즐긴다. 3천~5천개가 달리더라도 다 읽는다. 반응을 볼 수 있어 재미있다. 댓글을 올리는 분이 한정적이고, 모두의 의견이 아니라는 것은 물론 알고 있다"며 "가끔 반짝거리는 댓글이 있는데, 그걸 보기 위해 읽는다. 욕이나 악플은 그냥 넘겨야 한다"고 '댓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특히 라미란은 과거 멜로의 상대 배우로 젊은 남자들을 언급했던 것과 관련해 '철컹철컹'이라는 댓글이 달렸음을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라미란은 영화 '김선달', '덕혜옹주', 그리고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2016년에도 스크린 안팎을 넘나드는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 gato@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