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앙트완’ 한예슬이 자신을 배신한 전 남편을 선택한 딸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마담 앙트완’에서는 고혜림(한예슬 분) 딸 도경 때문에 상처받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혜림은 자신을 찾아온 전 남편(고주원 분)을 보고 화를 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전 남편은 딸인 미국에 함께 살고 있는 딸 도경이 쓴 편지를 혜림에게 건네주며 고등학교 때까지 한 집에서 같이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딸의 편지에는 엄마도 좋지만 전 남편과 함께 사는 아주머니도 좋아한다며 혜림이 과거에 아주머니 욕을 해서 부담스러웠다고 적혀 있었다.
고혜림은 딸의 선택에 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그렇지만 딸의 선택을 존중하며 전화로 그렇게 하라고 허락했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와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pps2014@osen.co.kr
[사진] ‘마담 앙트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