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이 생애 첫 빙벽에 도전했다.
김동완은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꿈꿔왔던 일이라며 일 년에 한 번 있다는 빙벽 훈련에 도전했다.
이날 김동완은 빙벽 훈련을 위해 미시령에 갔다. 각종 장비를 챙겨 다른 학생들과 함께 훈련을 받은 그는 생애 첫 빙벽에 도전했다.
긴장감은 컸다. 1m만 올라가도 두려움이 몰려왔기 때문. 그는 90도에 가까운 직각 벽을 오르려고 최선을 다했다. "손이 긴장하니까 차가워지더라. 동상이 걸리거나 장비를 놓치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았다"고 이후 인터뷰에서 밝힌 그는 결국 빙벽을 끝까지 오르지 못했다. 그는 "죽을 것 같았다. 팔이 떨리고 순간적으로 손에 동상이 걸리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새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