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의 전소미가 부담감에 눈물을 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는 레벨테스트를 마친 후 '픽 미(PICK ME)' 마스터 미션을 진행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A등급인 전소미는 특히 많은 기대를 받았다. 투표에서도 1위였고, JYP엔터테인먼트라는 대형 기획사 소속이었기 때문. 하지만 전소미는 노래를 하면서 흔들거리는 자세 때문에 지적받았다.
이에 제아는 "되게 건들건들해. 감정이 다 똑같다. 모든 노래가 다 성의가 없게 들린다. 그렇게 되면 듣는 사람도 집중이 안 된다"라고 혹평했다.
결국 전소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회사에 대한 부담도 있다"라고 털어놓으면서 눈물을 보였다.
'프로듀스 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제작하다'라는 뜻의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 아이돌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