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석도 가짜 신입생이었다.
29일 방송된 SBS UHD 특집극 '미스터리 신입생'에서는 아영이 가짜 신입생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영은 법대에 불합격하지만 부모님에게 사실을 말하지 못한다.
정은은 알고 지내던 아영에게 자신 대신 대리 출석을 해달라고 한다. 정은은 아영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법대에 진학했지만, 공부보다는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게 꿈이다. 이에 아영은 정은 대신 신입생 노릇을 하고, 같은 과 학생 민석과 친해진다. 민석은 아영에게 관심을 보이고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진다.
아영은 어느날 엄마가 근무하는 병원에 들어가는 민석을 보고 따라 들어간다. 민석은 어떤 병실에 들어가고, 거기에는 식물인간이 된 채 누워있는 청년이 있다. 청년의 어머니는 누워있는 청년에게 민석이라 부르며 "우현아, 우리 민석이가 좋아지고 있대"라고 좋아했다. 민석의 진짜 이름은 우현이었고, 친구 민석을 대신해 신입생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
아영은 이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미스터리 신입생'은 진짜 자신과 가짜 삶 사이에서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겪는 인물들을 통해 진정한 희망과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드라마다. / bonbon@osen.co.kr
[사진] '미스터리 신입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