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데이비 보위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하튼 법원이 故 데이빗 보위의 유언장을 공개했다. 故 데이빗 보위는 자신의 유해를 불교 의식에 따라 인도네시아 발리 바닷가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故 데이빗 보위는 자신이 남긴 유산 1억달러(약 1200억 원)중 절반을 아내 이만에게 남겼다. 이만은 절반의 재산과 함께 故 데이빗 보위와 함께 살던 맨하탄에 있는 집도 물려받게 됐다.
남은 재산을 故 데이빗 보위의 자녀인 던컨 존스와 렉시 자하르 존스가 나눠 가진다. 그의 딸은 뉴욕 얼스터 카운티에 있는 집을 물려받을 예정이다.
거기에 더해 故 데이빗 보위는 친구이자 비서였던 코리네 코코 슈와브에게 2백만 달러(약 24억 원), 아들 던컨의 보모에게 1백만 달러(약 12억 원)를 물려줬다.
故 데이빗 보위는 지난 10일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 데이빗 보위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지난 2000년,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꼽힐 만큼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가수다. 특히 지난 1972년, 가공의 록스타 지기 스타더스트를 창조해 자칭하고 글램록을 만들어내 '글램록의 대부'라고 불리기도 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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