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잘 생겨지는 그룹' 옴므가 완벽한 하모니로 스테파니를 넘어, 첫승을 거머쥐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故 김광석 20주기 특집 2부로 그려졌다.
스테파니가 이세준의 5연승을 막아선 다음, 무대에 오른 이들은 남성듀오 옴므였다. 두 사람은 '그날들'로 현악기, 코러스 등과 한데 어우러진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았다"는 정재형의 대기실 평가가 딱 적절했다. 옴므는 439점으로 스테파니(413표)를 26표 차이로 넘어섰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이세준, 옴므, 김필, 박기영, 이해리, 손승연, 스테파니, 려욱, 몽니, 로이킴, 해나 등이 출연했다. / gato@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