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의 최태준이 조보아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이형순(최태준 분)이 장채리(조보아 분)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순은 채리에게 "돌아가라"며 "어미니가 가짜부부행세 하고 있는 것을 알면 더 속상해 할 것이다. 날아갈 수 있는 사람 붙잡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좋다"고 말했다. 이에 채리는 "나만 날아가면 되냐"며 "오빠는 내가 안필요하냐. 마음의 준비 되면 떠나겠다"고 말하고 눈물을 흘렸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