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과 강타가 한 무대에 선다. 전 세계 팬들이 감격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31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문희준의 데뷔 20주년 기념 솔로 콘서트가 열린다. 앞서 알려진 대로 콘서트 마지막 날인 오늘 강타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15년 만이다. 2001년 2월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H.O.T. 콘서트 때 팬들을 마주했던 강타와 문희준은 아주 오랜만에 뜻깊은 추억을 쌓게 됐다.
이를 현장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안방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오후 6시부터 네이버 스페셜V앱을 통해 공연이 생중계 되는 것.
이날 오전에 방송된 MBC '해피타임'에서 MC 문희준은 콘서트를 언급하며 "항상 파격적인 도전을 매번 해 왔던 것 같다.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H.O.T 해체 이후 솔로 로커로 전향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해피타임' 캡처,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