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가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스타일과 음악을 인정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에프엑스는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후 첫 번째 단독콘서트 'DIMENSION 4-Docking Station' 개최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엠버는 "우리 스타일과 음악을 인정해줘서 감사드린다.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나는 "크리스탈하고 엠버 언니가 되게 트렌디한 음악을 많이 찾아서 듣는 편이다. 에프엑스의 음악을 선정할 때도 이런 곡이 유행하는데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을 많이 준다. 어떻게 하면 에프엑스가 세련된 음악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니까 에프엑스의 곡이 더 세련되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빅토리아는 올해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 "지금은 콘서트 준비를 계속 하고 있고, 이후에는 일본 투어도 있다. 그 후에는 개인 스케줄과 단체 활동도 있을 거다. 아직 정확하지 않다. 일단 다음은 일본투어다"라고 밝혔다.
'DIMENSION 4-Docking Station'은 에프엑스의 4차원 세계에 현실 세계의 관객을 초대해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을 의미하고 있다.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신비롭고 몽환적인 소녀, 제트별로의 여행 등 각 섹션에 어울리는 곡들을 하나의 메들리로 선사, 에프엑스만의 다채로운 음악으로 채웠다.
에프엑스의 이번 콘서트는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으며, 총 9000여 명을 동원하는 규모다. 에프엑스는 국내 콘서트를 마친 후 내달부터 일본 투어를 이어간다. /seon@osen.co.kr
[사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