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시리즈의 '헐크' 마크 러팔로가 '헐크' 단독 무비가 나오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러팔로는 최근 영화 ‘스포트라이트’ 프로모션 행사에서 인터뷰를 갖고 헐크 솔로무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헐크 캐릭터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그것은 내 통제 밖의 문제"라며 "마블은 아직 권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직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헐크 판권이 아직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남아있고 마블이 공유하고 있는 것이라 헐크 단독영화가 못나오는 것이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이는 미래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헐크를 보지 못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러팔로는 앞으로 '토르:라그나로크'와 '어벤져스:인피니티' 파트1,2에 등장할 예정이다. 그는 올 여름부터 호주에서 ‘토르:라그나로크’ 촬영에 돌입한다.
'토르:라그나로크'에서는 헐크(브루스 배너)가 큰 역을 담당하고 새로운 캐릭터들인 '발키리들'이 등장한다. 배경은 아스가르드나 지구가 아닌 다른 한 행성이 될 것이란 소문이다. 더불어 새로운 여성 슈퍼히어로의 등장을 알린다.
한편 '토르 라그나로크'는 2017년 11월3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크리스 헴스워스, 톰 히들스턴 등이 출연한다. / nyc@osen.co.kr
[사진] '토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