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멤버 강타가 “H.O.T가 올해 20주년”이라며 “재결합하면 굉장히 잘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강타는 31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문희준의 데뷔 20주년 기념 솔로 콘서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게스트로 초대된 강타는 H.O.T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20주년이고 너무나 하고 싶다. 이런 말은 많이 들으셨을 거다. 사실 저희 멤버들이 예전보다 자주 만난다. 아시는 분들도 계실테도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멤버들 5명 모이는 것이 잦아졌다. 올해는 무언가 좋은 소식이 있을 거 같다. 정확하게 뭘 결정한 것은 없다. 제 예감에는 굉장히 잘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15년 만이다. 2001년 2월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H.O.T. 콘서트 때 팬들을 마주했던 강타와 문희준은 아주 오랜만에 뜻 깊은 추억을 쌓게 됐다.
문희준은 H.O.T 해체 이후 솔로 로커로 전향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문희준의 콘서트는 오후 6시부터 네이버 스페셜V앱을 통해 생중계 됐다./joonamana@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