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유희열, 우예린·안예은 품었다..안테나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31 19: 00

'K팝스타5' 유희열이 우예인과 안예은을 동시 캐스팅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본격적인 후반전을 시작하는 경계점인 동시에 3대 기획사의 자존심을 건 '캐스팅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우예린과 안예은은 아이유의 '분홍신'을 연탄곡으로 소화했다.

박진영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런 수준의 공연을 보게될 줄은"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박진영은 "작품 같았다"며 "아이유의 노래가 아니라 두 사람의 노래였다. 안 보이는 부분을 다 담아서 전부 보여줬다, 감동적이어서 심사를 잘 못하겠다"고 극찬했다.
또 연탄곡 연주의 힘든 점을 언급하며 칭찬을 전했다. 양현석 역시 작품이라는 것에 공감하며 "매우 훌륭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을 와일드카드로 선택했던 유희열은 "걱정되는 건 있다. 두 친구가 제일 독창적이고 독특하다"며 "가요계에 나와서 어떤 음악을 할까 걱정 반 기대 반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진영과 양현석은 그와 상반된 의견을 전했다. 양현석은 "두 사람이 함께 하니 독특함에 대중성까지 갖췄다"고 평했다.
두 사람은 팀 권유에 고민을 했다. 이에 박진영은 "두렵고 자신이 없다. 조언이 해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다"며 캐스팅을 포기했다. 반면 유희열은 안테나로 가고 싶어했던 우예린을 캐스팅했다. 그리고 양현석이 포기한 안예은을 캐스팅했다.
한편 'K팝스타5'는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