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멤버들이 국내 최대 가마솥에 라면을 끓였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경상북도 포항으로 떠나는 최고의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포항 호미곶에서 가마솥에 물 붓기 미션을 했다. 이어 멤버들은 2만명분 가마솥에 라면 50인분을 끓여야 했다.
하지만 물 조절을 못해 싱거웠고 결국 다시다에 고춧가루, 소금, 김치까지 투하해 라면을 완성해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시민들은 멤버들이 끓인 라면을 먹고 "맛있다", "의외로 맛있다"며 호평했다.
한편 '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1박2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