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개그 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웰컴백쇼'에서 김준호는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는 것에 도전했다. 김준호는 처음에는 관중석에 "여동생이 온 것 같다"고 뛰어내렸다.
이후 김준호는 따뜻한 물을 부으며 얼음 위에서의 추위를 버텼다. 그러다 마지막 3초만 버티면 되는 상황. 김준호는 뒤돌아 얼음에 누워있었고, MC 송병철은 3초을 세었다.
송병철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김준호에 이상함을 느꼈고, 알고보니 뒤돌아 있는 사람은 김준호가 아닌 김종민이었다. 김준호는 김종민에게 "그걸 못 버티냐"고 타박하고, 김종민은 "너무 차갑다"고 말했다. 둘은 실랑이 끝에 싸움을 벌였고, 김종민은 "차태현을 부르지 그랬냐"고 화를 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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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