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가 박시후에게 '그림자'를 제안했다.
31일 방송된 OCN '동네의 영웅'에서는 황사장이 시윤에게 복수를 그만하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윤은 죽은 후배의 집에 갔다가 아직도 후배를 그리워하는 후배 어머니를 보고 마음이 안좋아진다.
돌아온 시윤은 자신을 그 곳으로 보낸 황사장에게 분노하고, 황사장은 복수를 그만하라고 한다. 이에 시윤은 "더 복수하고 싶어졌다"고 분노했다.
이후 황사장은 "나 뒤를 이어 '그림자'를 할 생각이 없냐"고 묻고, 시윤은 "난 누구 뒤따르는 거 싫어한다. 그래서 학교 다닐때도 달리기하면 항상 1등을 했다"고 했다. 황사장은 "당신은 좋은 사람이냐"고 물었고, 시윤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네의 영웅'은 억울한 후배 죽음의 비밀을 풀려는 전직 정보국 요원이 가난한 취업 준비생과 생계형 부패 경찰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남몰래 돕는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동네의 영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