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동생 이승기가 사나이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오늘(1일) 논산훈련소로 입대한다. 최근 발표한 '나 군대 간다'는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새로운 입대송으로 자리잡았고 그를 위해 송별회를 열어준 스타들의 면면은 역대급으로 기록될 수준이다.
전날 가족들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낸 이승기는 소속사 차량 편으로 이날 오후 논산훈련소에 도착할 예정이다. 입대 공식회사는 따로 마련하지 않았지만 아시아 각국에서 몰려들 팬들을 위해 인사는 나눌 것으로 소속사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30일 저녁에는 방송인 강호동과 이수근, 가수 은지원이 친밀한 동생인 이승기의 입대를 앞두고 송별회를 열기 위해 모였다. 네 사람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로 인연을 맺은 후 지난 해 모바일 예능인 ‘신서유기’에 함께 출연하며 대한민국 예능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 노희영 와이지푸즈 대표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나 군대 간다' 승기 송별식사 겸 '내부자들' 900만 추카 조승우 이병헌 #사대부집곳간 #곳간 by이종국 #정현 청룡영화제여우주연수상 추카. 새해엔 다들 좋은 일만"이라는 글을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이승기가 영화 '내부자들'의 주인공 이병헌, 조승우 등 선배들 뒤에서 이정현과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송별 분위기를 렌즈에 담았다.
한편 이승기는 입대를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 mcgwir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