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아이돌 B.A.P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CARNIVAL(카니발)’의 컬러풀한 커버를 기습 공개해 가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음악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B.A.P의 새해 첫 앨범 소식에 팬심이 후끈 달아오르는 중이다.
지난 29일 B.A.P는 공식 SNS를 통해 ‘INVITATION from B.A.P’라고 쓰여진 초대장을 업로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8°07'54.9"N 11°32'59.5"E’, ‘43°03'35.9"N 141°20'54.2"E’ 등 멤버들의 트위터에 올라온 의문의 암호 또한 독일 옥토버 페스티벌,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 같이 세계 각국 유명 ‘축제’가 열리는 도시 좌표로 새 앨범 타이틀 ‘CARNIVAL’에 대한 힌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1일) 공개된 앨범 커버에는 B.A.P의 마스코트인 마토키들이 풍선 달린 오프로드 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장면이 담겼다. 형형색색의 풍선들과 열기구, 컬러풀한 오픈카는 앨범 타이틀인 ‘CARNIVAL’의 신나고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 하다.
이에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새 미니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되며 현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해 발표했던 네 번째 미니앨범 ‘MATRIX’가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쳤다면, ‘CARNIVAL’에서는 한층 밝고 신나는 B.A.P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B.A.P의 ‘CARNIVAL’에 수록된 신곡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리는 서울콘서트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 SEOUL AWAKE!!’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실시간 ‘라이브 뷰잉’ 시스템을 도입해 일본 전역과 대만, 홍콩 영화관에서 생중계해 2만 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한다.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뉴질랜드 등을 포함해 총 5대륙 15개국 30회 투어를 앞두고 있다./mcgwir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