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시간을 달려서'로 컴백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음악, 안무, 의상 등 3단파워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지난 1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를 발표한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음원 차트를 휩쓴데 이어 26일 MTV ‘더쇼’를 시작으로 MBC 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해 컴백무대까지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청순미 넘치는 비주얼에 파워풀한 칼군무가 더해진 '파워 청순' 퍼포먼스로 정평이 난 만큼 여자친구는 컴백하자마자 에너지 가득한 컴백무대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여기에 신곡 ‘시간을 달려서’를 통해 여자친구만의 트레이드마크 '파워 청순' 콘셉트에 아련한 감성까지 더해 퍼포먼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특히, '자기소개 춤', '타임머신 춤', '짝사랑 춤', '시계 춤' 등 '시간'을 키워드로 삼은 안무 구성은 한 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는 듯한 무대로 완성됐으며, 이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기승전결이 뚜렷한 스토리로 탄생됐다.
또한 여자친구의 깔끔하고 세련된 스쿨걸 룩은 소녀의 감성을 대변하며 10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음악을 비롯한 안무, 의상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냈다.
28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여자친구의 무대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조회수 1위에 등극했으며, 이외에도 지난 주 음악프로그램 컴백무대 영상 조회수는 총 100만뷰 이상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의 컴백무대 영상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발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음원차트에서도 위너, 엠씨더맥스, 지코 등 선배가수들 사이에서도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데뷔곡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에 이은 학교 3부작의 완결편으로, 우수한 콘텐츠에 힘으로 차별화 된 정체성을 드러내며 3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성공적인 컴백무대를 펼친 여자친구는 신곡 '시간을 달려서'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