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경수가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조인성, 이광수, 임주환, 김기방, 송중기, 김우빈 등에 대해 밝혔다.
그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관련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인성이형은 시사회 같은 건 잘 안 오신다. 광수이형이나 임주환 선배님, 김기방, 송중기, 김우빈 이렇게 다 시간이 되시면 시사회에 와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저희끼리는 일단 본인이 작품이 맡은 시나리오가 있으면 일단 들고 간다. 읽어 달라고 한 다음에 이 작품에 대해서 형들의 생각들을 되게 많이 들었던 것 같다"며 "그 얘기들을 하나하나 들으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친분을 밝혔다.
이번 '순정'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형들도 그랬고 시나리오를 봐주시는 모든 분들이 시나리오가 너무 좋다고 하셨다. 이 시나리오만큼 영화가 나오면 많이 사랑해주시지 않을까 얘기를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도경수는 '순정'에서 순정남 범실 역을 맡았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오는 24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