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의 김성주가 방송인 안정환과 최고의 케미를 보여줬다.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래퍼 타블로와 쌈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4대 스폐셜 MC로 나선 안정환은 김성주와 초반부터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방송을 기대케 했다.
안정환과 김성주는 절친인 만큼 서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티격태격 하고 서로 놀리고 당하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안정환에게 "그래도 요리 프로인데 수염이 뭐냐"고 한 소리 하자 안정환은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다음에 나오게 되면 면도를 하겠다"고 고정 욕심을 내비쳤다.
세프들의 대결 중간 중계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는 빛났다. 현장 중계를 하러 나간 김성주는 안정환에게 "MC석에서 현장중계 잘 부탁한다"며 "리드 잘 해줘야 한다"고 하자 "말 없으면 자는 줄 알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김성주가 현장에서 셰프들의 요리들을 중간점검 하자 안정환은 영혼 없이 맛이 어떤지 물어봤다.
결국 안정환의 멘트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김성주는 다시 해달라고 했고 안정환은 귀찮아 하면서 "맛있어요?"라고 소리쳐 셰프들을 폭소케 했다.
앞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김성주와 안정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케미는 최고였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로 매주 월요일 9시 30분에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