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은 1일 자정 디지털싱글 앨범 발매에 앞서, 오후 11시 네이버 스페셜방송 V앱을 통해 첫 라이브 방송 ‘백지영의 별빛 多樂방’을 진행했다.
백지영은 “여러 신청곡 가운데 이곡을 골랐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눈치 채셨겠지만, ‘사랑안해’ 들려드리겠다”고 운을 띄웠다.
백지영은 싱어송라이터 조커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사랑안해’를 열창하는 동안, 눈을 지그시 감고 노래에 깊이 몰입했다. 화려한 연주는 없었지만 피아노에 어울린 담담한 노랫소리가 오히려 애절함을 더했다.
노래를 마친 백지영은 “피아노 1대에 노래를 부른 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목이 다 쉬는 느낌”이라며 열창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치 다락방에서 나 혼자 연습하는 기분이다. 그런데 여러분의 댓글을 보면, 얼굴은 볼 수 없지만 마치 관객석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난다”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한편 백지영은 1일 자정(2일 0시) 새 디지털 싱글 ‘약도 없대요’(feat. 버벌진트)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며, 그보다 앞서 네이버 스페셜방송 V앱을 통해 신곡의 첫 라이브를 선보인다./legen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