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영화에 출연한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영화 '비욘드 더 선'에 출연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비욘드 더 선'에서 로마 주교 역을 맡는다. 교황 중에 처음으로 영화에 직접 출연하는 것이다.
'비욘드 더 선'은 복음서를 바탕으로 한 가족의 모험 이야기, 프란치스코 교황이 감독에게 하나님의 메세지를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영화의 수익은 모두 아르헨티나에 있는 자선기구 두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 영화의 제작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영화에 참여해서 제작진 모두 흥분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적인 메시지가 전세계에 전달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욘드 더 선'은 2016년 초에 이탈리아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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