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수단'(감독 구모)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이지아, 김민준 등 주연 배우들이 원형으로 등을 맞대고 서서 총을 겨누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최정예 특임대 대원으로 변신한 이지아와 김민준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북한군의 리더 역할을 맡은 도지한이 함께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어 영화 속 이들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들의 주위를 둘러싼 뿌연 물안개는 위험한 사건에 말려든 그들의 상황을 드러낸다. 여기에 '제한시간 24시간 돌아오지 못하면 모두 죽는다'는 긴장감 넘치는 카피는 특임대의 비밀 작전이 험난할 것임을 직감하게 함과 동시에 그들이 쫓아야 할 대상의 정체가 무엇인지 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최전방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원인불명의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투입된 특임대가 등장, "이번 작전 계급장 다 떼고 들어갑니다"는 이지아 대사로 초반부터 몰입도를 높인다. 이어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4시간이며, 북측의 군인들 또한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단서를 제공하며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시킨다.
여기에 "우리가 쫓는 타겟, 사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는 대사는 정체불명의 타겟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킴과 동시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편 '무수단'은 오는 2월 25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무수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