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배우’ 지성을 향한 러브콜이 뜨겁다.
2015년 드라마 ‘킬미, 힐미’로 대중성과 연기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운 지성의 다음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지성을 향한 러브콜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꺼질 줄 모르고 있다. ‘킬미, 힐미’ 이후 다중인격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그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았으나 정중히 거절했다.
이 중에는 중국의 유명한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도 여러 편이라는 후문. 현재 지성이 검토중인 작품은 드라마만 열 편이 넘는다. 사실상 상반기 방영 예정, 편성 논의 중인 드라마 모두가 지성에게 들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안 받은 작품들을 보면 멜로, 액션, 스릴러 등 장르 마저 다양하다. 결혼과 딸아이의 아빠라는 사실 역시 전혀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지성에 대한 화제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을 뿐이다.
방송계 관계자는 “(‘킬미, 힐미’에서) 칠중 인격 캐릭터를 소화하는 걸 보고 방송, 영화 관계자들이 지성이 지닌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체감했다. 그가 가진 스타성, 연기력 그리고 성실함이 삼박자를 갖춰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지성은 나무엑터스와 재계약을 마쳤고 이번 재계약은 2010년에 첫 전속 계약을 맺은 후로 3번째이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서로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갖고 있어 또 한 번 인연을 맺었고 앞으로 지성에 대한 지원을 더욱 전폭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성은 현재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며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다국적 팬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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