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쇼생크탈출'이다..재개봉 열풍 이을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2.02 09: 40

영화 '쇼생크탈출'이 2월 재개봉,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쇼생크탈출'은 2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예고편에는 영화를 봤던 관객들과 아직 극장에서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이 모두 스크린을 통해 꼭 만나고픈 명장면과 명대사들이 가득 들어있다.

처음 살인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언도 받는 앤디(팀 로빈스 분)의 당혹스런 표정으로 시작되는 이 영상은 유명한 수록곡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저녁 바람이 부드럽게'와 함께 차가운 쇼생크 교도소의 전경으로 이어진다. 
거기에서 무슨 물건이든 구해줄 수 있는 레드(모건 프리먼 분)와 앤디가 친해지는 모습, 그리고 자유를 갈구하며 탈옥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이 한편의 오페라처럼 서정적이고 강렬하게 담겨있다. 
특히 "사느라 바쁘거나 죽느라 바쁘거나"의 오리지널 대사를 주연 배우들의 목소리로 다시 들을 수 있고, 재개봉 포스터의 메인 카피로 돌아온 "두려움은 너를 감옥에 가두고 희망은 너를 자유롭게 하리라"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쇼생크탈출'은 오는 2월 재개봉된다. /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