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유승우 "모태솔로? 연애 문제 있었다 없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2.02 11: 52

가수 유승우가 '모태솔로'에 대한 질문에 "연애에 대한 변화는 있었다 없었다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승우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엠콘서트홀에서 작은음악회 '뭐 어때'를 개최했다. 
이날 유승우는 짝사랑에 대한 곡을 많이 썼다는 말에 "연애 문제는 모태솔로라는 말이 처음 나왔다. 연애에 대한 변화는 있었다 없었다 한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승우는 "참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고, 나도 안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싶은데 어렵다. 요즘에 연애라는 것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알 수 없는 것 같다. 사람도 좋아해보고 다 해봤지만 그런 것에 대해서 과거를 들출 수도 없도 애매하다"라고 털어놨다. 
유승우는 이날 새 미니음반 '핏 어 팻(Pit a Pat)'을 발표했다. '핏 어 팻'은 소년에서 청년이 된 유승우를 꼭 닮음, 설익어서 더욱 솔직한 스무살의 감정을 담아냈다. 짝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풋풋한 사랑의 싸이클을 순차적으로 들려주는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뭐 어때'는 유승우의 성숙한 감정 변화를 이별 시점에서 바라본 곡으로, 담백한 창법에 힘을 실어 한뼘 더 자란 이별의 감정을 표현했다. /seon@osen.co.kr
[사진]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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