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에 대한민국 최고의 유도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유도 편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현재 유도 국가대표들이 총출동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을 찾은 올림픽 유도 영웅으로는 여자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미정, 조민선을 비롯한 원조 한판승의 사나이 전기영과 송대남, 최민호는 물론 이원희를 잇는 유도 그랜드슬래머인 김재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부경 등이 함께 했다.
또한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의 해설위원인 장성호 역시 이날은 올림픽 영웅으로서 자리를 빛냈고, 2016년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현역 유도 국가대표로 조준호 코치의 쌍둥이 동생 조준현 선수와 지난 방송에서 주목 받았던 여자유도 국가대표팀의 유도 간판스타 김지윤, 김성연 선수까지 등장해 스튜디오를 꽉 채웠다.
대한민국을 빛낸 역대 유도 영웅들이 한자리에 총출동한 보기 힘든 광경에 강호동과 이훈은 “보기만 해도 감격스러워 눈물이 날 것 같다”며 흥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도스타들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만 볼 수 있는 경기를 보여줬다. 중량급 전설인 장성호와 송대남의 경기와 더불어 유도 쌍둥이 조준호와 조준현의 경기, 예체능 원조 에이스 이재윤과 기록의 사나이 김재범의 경기, 뒤이어 우리동네 유도부 코치인 이원희와 조타의 사제 대결 등 세계 최초로 펼쳐지는 귀한 경기들이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 jmpyo@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