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 이동준 김민교 배수빈, 개그맨 윤정수, 가수 미노, 농구선수 출신 석주일이 MBC 예능 '진짜 사나이2'에 출연한다.
2일 MBC에 따르면 이들은 '진짜사나이2' 꽃중년 특집에 출연한다. 새 멤버가 아닌 일회성 출연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신병들의 연령대가 한층 높아졌다는 것이다. 올해 59세 배우 이동준은 전직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진짜 사나이' 역사상 최고령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둘째 조민기(52)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생활관 스윗남으로 등극했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45세 개그맨 윤정수는 채권의 아이콘에서 '진짜 사나이'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각오다.
전 농구선수 석주일은 서장훈을 잇는 이른바 '예능 신생아'에 도전한다. 김민교(43)는 수년간 콩트로 단련된 상황 적응력을 과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앞서 '정글의 법칙'에서 뛰어난 생존 능력을 보인 배수빈이 군대를 접수하겠다고 알렸다. 김민교와 동갑인 가수 미노는 슬리피와 딘딘을 잇는 힙합 뮤지션으로서 활약이 기대된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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