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차지연이 "학창 시절 유익종 선생님, 조관우 선생님 음악만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차지연은 "제가 학교 다닐 때 서태지와 아이들, god, H.O.T.가 인기 많았다. 저는 유익종 선생님, 조관우 선생님 음악만 들었다. 그래서 약간 왕따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장이 큰 편이라 거의 맨 뒤에 앉아있었다. 당시 교생선생님께서 국어 담당이었는데 본인의 시집에 차지연을 제목으로 쓰신 분이 있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뒤에서 음악만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5연승 가왕 자리에 올랐던 여전사 캣츠걸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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