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을 염두했던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포상휴가가 사실상 힘들 전망이다. 가능한 많은 이들이 참석 가능한 일정으로 장소를 맞춰보고 있는 상황.
'치즈인더트랩' 측 관계자는 2일 OSEN에 "박해진·김고은 등 출연 배우들의 스케줄을 놓고 다양한 안을 논의중이다. 3월 2일 떠나는 중국 하이난 3박 5일 일정 역시 제작진이 고민중인 일정 중 하나"라며 "현재로서는 해당 일정으로는 배우 스케줄 조율이 쉽지 않은 만큼 확정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부 배우들은 통보도 받지 못한 일정"이라며 "제작진 확인 결과 고생한 이들이 함께 떠날 수 있는 방향으로 포상휴가 장소 및 일정을 다각도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tvN 역시 "중국 하이난 포상을 알아본 것은 맞지만, 확정은 아니다. 구체적인 게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1월 4일 첫방송한 '치즈인더트랩'은 총 16부작의 드라마로 지난해 9월부터 반(半)사전제작 형태로 약 4개월간 촬영이 진행됐으며, 1월 24일 모든 촬영이 마무리됐고, 이틀뒤인 26일 종방연을 통해 자축했다.
'치즈인더트랩'는 로맨스와 스릴러를 결합한 로맨스릴러 장르로, 공감을 자아내는 캠퍼스 생활, 또한 3D로 살아났다는 평을 받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매회 호평받고 있는 중. 8회 시청률 7.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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