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현우와 홍빈이 서예지를 두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에서는 순덕(서예지 분)을 두고 갈등하는 시우(이현우 분)와 치앙(홍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치앙은 순덕이 자신의 마음을 거절하자 상처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 때 방에 들어온 시우가 "얘기 좀 하자"며 입을 열었지만 치앙은 컵까지 깨며 분노했다.
그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생전 처음 친구가 생긴 건가 생각했다"라며 "그러면서 이래? 내가 손 놓고 그냥 포기할 것 같냐"고 말했고, 시우는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마 치앙은 "아직 그런 말 들을 이유 없다"라며 그와 전면전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무림학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