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이 차예련과 정진영의 사이를 완전히 갈라놨다.
2일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서는 형우가 일주와 무혁의 이혼을 종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주는 무혁의 외도 사진을 언론에 뿌린다. 이후 일주에 대한 동정 여론이 쏟아진다.
형우는 일주에게 예전 커플링을 내밀며 "전에 못한 거 다시 하자"고 유혹한다. 일주는 무혁과 이혼하지 마라는 석현의 충고를 무시하고 무혁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무혁은 못한다고 거절하지만, 일주는 눈물을 보이며 "당신을 보는 것은 지옥이다. 한번만 도와달라"고 한다. 무혁은 결국 이혼 서류에 사인을 한다.
이후 형우는 일주에게 아버지의 비자금 천억을 다른 곳에 옮기라고 하고, 형우는 수명에게 비자금을 일주가 가지고 갔다고 거짓말을 한다. 일주는 형우에게 "끝까지 함께 할 사람은 너다. 아버지는 더이상 나에게 힘이 되지 못한다"고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형우는 이말을 녹음해 석현에게 들려주고, 석현은 충격을 받았다.
또 무혁은 자신의 외도 사진을 일주가 언론에 흘린 것을 알고, 자신이 찍은 형우와 일주 사진을 방송국에 보내는 맞대응을 한다. 일주 역시 이 사진으로 파멸에 빠지는 모습이 보였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