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부터 현역까지, 유도 어벤져스가 ‘우리동네 예체능’에 떴다.
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2016 유도 올스타전’은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현역 유도 국가대표로 꽉 찬 화면을 선사했다. 한판승의 사나이 전기영을 비롯해 송대남, 최민호, 김재범, 정부경, 김미정, 조민선 등 유도 편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초호화 캐스팅이었다.
이날은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의 해설위원인 장성호 역시 올림픽 영웅으로서 자리를 빛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현역 유도 국가대표로 조준호 코치의 쌍둥이 동생 조준현 선수와 여자 유도 간판스타 김지윤, 김성연 선수까지 등장해 스튜디오를 꽉 채웠다.
쏟아지는 금메달리스트의 등장에 이훈은 “이런 캐스팅이 가능하냐. 보고만 있어도 눈물 나려고 한다”고 벅찬 심정을 전했다. 배우 김혁규 역시 “이건 그림이다 그림, 유도 어벤져스다!”고 열광했다.
한편 최고의 유도 영웅들이 펼치는 스페셜 경기를 예고한 ‘우리동네 예체능’은 중량급 전설인 장성호 vs. 송대남, 더불어 유도 쌍둥이 조준호 vs. 조준현, 예체능 원조 에이스 이재윤 vs. 기록의 사나이 김재범, 등 세계 최초로 귀한 매치를 선보인다./ legendssul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