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국진과 강수지가 또 다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목감기로 인해 아픈 김국진을 살피느라 바쁜 강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수지는 결국 너무 아픈 김국진을 끌고 병원에 갔다.
김국진은 평소에도 병원에 잘 가지 않는다고 했다. 강수지는 “왜 안 가느냐? 아프면 가야하지 않느냐?”라고 채근했다. 또한 옷이 너무 얇은 것 아니냐고 김국진을 걱정했다. 김국진은 애써 괜찮은 척 했지만 감기 몸살 진단을 받았다.
강수지는 의사에게 목 상태를 봐달라고 부탁했다. 의사는 보호자라고 말했고, 김국진은 당황했다. 허나 강수지는 “내가 오늘은 보호자다”라고 말하며 살뜰히 챙겼다. 또한 강수지는 아픈 김국진을 보며 “다 해줘야겠다”라고 어떻게든 보살피려고 했다.
스킨십도 있었다. 강수지는 김국진의 이마 열을 재겠다면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 김국진은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보호자 강수지는 열성적으로 김국진을 챙겼다. 두 사람은 어느새 자연스럽게 수다를 떨고,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기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인듯 연인인듯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김국진과 강수지가 또 다시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특히 어떻게든 김국진을 보살피려는 강수지의 노력이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강수지는 김국진이 한끼도 못 먹은 것을 안타까워 하며 밥까지 챙겼고, 혹시라도 심심할까봐 말동무까지 해줬다. 그야말로 든든한 보호자였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 jmpyo@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