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2013년 보스톤 마라톤 테러 다룬 영화의 주연과 제작을 맡는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할리우드 제작사 볼드 필름이 제이크 질렌할이 출연하고 제작하는 영화 '스트롱거'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제이크 질렌할도 이 영화 제작을 함께한다.
데이비드 고든 그린이 감독을 맡고 오는 4월 4일 제작을 시작한다. '스트롱거'는 2013년 테러에서 양 발을 잃고 살아남은 생존자인 제프 바우만의 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진다. 제프 바우만은 결승선에서 그의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다가 폭발에 휘말렸다. 2013년 당시 테러로 3명의 사람이 죽고 260여명이 넘는 사람이 부상을 입었다. 제이크 질렌할이 제프 바우만 역을 맡고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그의 여자친구로 출연한다.
제이크 질렌할은 "라비 마커와 나는 몇달 전에 '스트롱거'같은 영화 9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인간의 강인한 정신력을 큰 화면을 통해 보여줄 것이다"라고 밝혔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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