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소리' 이성민·이하늬·소리..화기애애 현장 스틸 공개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2.03 08: 23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가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현장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3일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 스틸은 주연 이성민과 이하늬, 이호재 감독을 비롯해 국내 최초 로봇 주연 '소리'의 숨겨진 깜찍한 모습까지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끈다.
해관의 집 앞에서 이호재 감독과 이성민이 웃음짓고 있는 스틸과 이하늬가 환하게 웃는 스틸은 영화의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 이성민이 소리의 모자를 씌워주고 있는 장면과 밀짚모자를 쓴 소리와 환하게 웃고 있는 이성민의 모습은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다. 이성민은 “소리가 연기를 잘한다"고 전하며 소리와의 특별한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자동차 안의 이성민과 이하늬, 소리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은 영화의 따뜻한 분위기를 예상케 한다. 극중 항공우주연구원 박사 ‘강지연’으로 등장하는 이하늬가 박사복을 입고 담소를 나누는 장면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스틸 속에서 여유로움을 드러내는 이하늬는 영화에서 해관과 소리를 도와주는 결정적인 인물로 활약하며 따스한 인간미를 선보이고 있다.
깨알 웃음 포인트 1. 핑크마니아 소리의 패션센스!
깨알 웃음 포인트 2. 소리, 네비게이션 기능까지?!
깨알 웃음 포인트 3. 이성민X조연 배우들의 웃음 저격 장면들!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하며 영화를 보지 않은 관객들의 궁금증까지 높이고 있는 '로봇, 소리'는 감동뿐만 아니라 웃음 포인트까지 함께 갖춰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먼저 첫 번째 웃음 포인트는 핑크 마니아 소리가 옷을 고르는 장면이다. 해관이 골라준 후드티를 못 본 척 하고 분홍색 후드티 앞으로 다가가는 소리를 바라보며 해관이 “네가 여자냐?”라고 황당해 하는 모습은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기며 소리의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두 번째 웃음 포인트 장면은 소리의 네비게이션 기능이 드러날 때다. 국정원 직원 ‘신진호(이희준)’을 피해 도망가는 해관이 속도위반을 하자 소리가 “제한속도 80! 80!”이라고 외치며 깜찍하게 고개를 흔드는 장면은 관객의 폭소를 터뜨리기 충분하다.
또 대세배우 류준열이 뮤지션 ‘씨 없는 딸기’로 등장해 이성민과 투닥거리는 모습, 해관과 ‘구철(김원해)’이 소리의 고주파음을 듣고 겁먹어서 도망치는 장면들도 극의 웃음을 자아낸다. 
'로봇, 소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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