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 모녀와 배우 강성연 부부가 MBC 설날 특집 예능프로그램 '미래일기'에 출연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은 3일 오후 OSEN에 "제시는 어머니와 강성연은 남편과 '미래일기'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출연하는 것만 알려지고 나머지 두 출연자는 비밀에 부쳐져 궁금증을 자극했던 가운데 제시 모녀와 강성연 부부가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연의 남편은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씨다.
'미래일기'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사용되는 소재인 타임워프를 소재로 한 예능으로, 시간 여행자가 된 스타들이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특별한 하루를 정해 살아보는 방식이다.
웰 에이징(Well-aging) 시대를 맞아 '미래일기'가 새로운 예능 트렌드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영화 분장팀의 도움을 받아 실감나는 얼굴 분장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하루 아침에 노인이 된 모습을 처음으로 만나는 세 팀의 리액션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한편 '미래일기'는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전파를 탄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