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의 이원종이 자신보다 동생인 박신양에게 연기 수업을 받는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 제작발표회에 박신양,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 백승룡PD 등이 참석했다.
이원종은 “연기를 잘하는 것과 남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두 가지 재능을 한 사람에게 주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박신양이 그런 재능을 가진 것 같다. 잘 배우고 있다. 나이차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대학원을 수료하는데 교수가 나보다 20살이 어렸다. 그건 상관없는 것 같고 얼마나 학생으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돼있는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큰 문제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학교’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