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조아람이 오늘(3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싱글 ‘신경 쓰여’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정규앨범 ‘연애의 기록’을 통해 다양한 이별의 감정을 선사한 조아람은 “올해는 행복한 노래를 많이 부르고 싶다” 라고 밝힌 만큼 이번 곡을 통해서 좀 더 따뜻하고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사랑의 시작을 인지하지 못한 마음을 ‘신경 쓰여’ 라고 표현한 이 노래는 추운 겨울, 듣는 이의 마음과 몸을 녹여줄 어쿠스틱 곡이다. 하루 종일 춥다고 얘기했는데 왜 가볍게 입고 나왔냐며 신경 쓰인다는 가사가 재미있다.
씨스타의 ‘애처럼 굴지마’, 터보의 ‘숨바꼭질’ 등의 곡에 기타세션으로 참여한 친동생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조우람이 기타를 쳤고, 곡도 함께 작업해 뮤지션형제 케미를 뽐내며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조아람은 오는 12일 서울 홍대 상상마당에서 여성듀오 아몬드와 함께 '기승전,애(愛)'란 타이틀로 발렌타인데이에 걸맞은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아람은 이 공연에서 ‘신경 쓰여’를 비롯해 다양한 러브송을 선사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조아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