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감독 조지 밀러가 영화 '매드맥스:분노의도로'(이하 '매드맥스') 속편에 대해 언급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매드맥스' 속편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왜냐하면 '매드맥스'의 뒷이야기를 심도있게 파해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와 각본가인 닉 라소리스가 각각 다른 이야기를 쓰고 있다. 하나는 완성된 대본으로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았다. 또 다른 하나는 아주 세밀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그가 소설처럼 쓰고 있다. 작고 빠른 느낌의 영화를 만드는 것이 첫번째 목표다"라고 현재 '매드맥스' 속편의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조지 밀러 감독은 오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됐다. /pps2014@osen.co.kr
[사진]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