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꺾은 삼성화재,'값진 승리에 미소 활짝'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6.02.03 22: 08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괴력을 과시한 괴르기 그로저를 앞세운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잡고 3위 싸움에 불씨를 남겼다.
삼성화재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그로저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5-21, 24-26, 25-16, 25-22)로 이기고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4위 삼성화재(승점 48점)는 3위 대한항공(승점 52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차를 4점으로 좁혔다.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선두권 추격에 실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경기종료, 승ㄹ한 삼성화재 선수들이 미소짓고 있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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